170km 과속이 부른~~ 갓길에서 담배 피우던 시민을 덮친 차량
JTBC 한블리 사건 정리
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도로에서, 제한속도는 시속 80km였습니다. 평범한 도로처럼 보였고, 갓길도 비교적 넓어 보였죠. 잠시 담배를 피우며 휴식을 취하던 두 분은 자신들에게 몇 초 뒤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. 그리고… 뒤에서 ‘그 차’가 달려오고 있었습니다.
시속 170km.
🚗 170km 과속 차량, 커브길을 이기지 못하다
영상에서는 앞차가 시속 80km로 정상 주행 중이었고, 그 뒤에서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차량이 포착됩니다. 그 위험한 속도는 커브길을 견디지 못했고, 결국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며 방향을 잃고 갓길로 돌진합니다.
그곳엔 두 사람이 서 있었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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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분은 간신히 몸을 피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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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른 한 분은 차량에 그대로 끼이며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
머리를 다치지 않은 게 기적이었을 뿐, 몸 곳곳이 골절되고 장애가 남을 만큼 매우 위중한 사고였습니다.
🚨 보험사는 왜 “갓길에 있었으니 10~20% 과실”이라고 주장했을까?
보험사는 피해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.
“위험한 갓길에 서 있었으니 10~20% 과실이 있다.”
하지만!
이 도로는 고속도로도, 자동차 전용도로도 아닙니다.
즉, 사람이 걸을 수도 있고 잠시 서 있을 수도 있는 도로죠.
따라서 피해자에게 과실을 묻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 의견입니다.
하지만 결국 “100:0이어도 나는 다쳤다”는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.
🛣 만약 이곳이 고속도로였다면?
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.
고속도로에서 갓길 정차는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으며, 오직 아래 경우만 예외로 인정됩니다.
✔ 갓길 정차가 허용되는 ‘정당한 사유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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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량 고장(펑크, 엔진 문제 등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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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량 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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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인 장착 등 사고 예방 목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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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전자가 공황발작 등으로 운전을 지속할 수 없을 때
❌ 인정되지 않는 사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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담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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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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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변/급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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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가 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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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대하기 위해 잠시 멈춤
이런 경우는 모두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지 않습니다.
📢 갓길 정차 시 필수! ‘삼각대 설치’
갓길에 차를 세워야 할 상황이라면 반드시 뒤쪽에 삼각대를 설치해야 합니다.
삼각대가 없으면 사고 발생 시 10~30% 과실이 잡힐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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낮: 10~2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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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: 최대 30%
그만큼 갓길 정차는 위험하며 “죽음의 행위”라고 불릴 정도로 치명적입니다.
🚧 갓길 사고는 왜 이렇게 위험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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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량 속도가 높을수록 대처 시간이 거의 없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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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브나 야간에는 시야 확보 어려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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갓길은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회피 공간이 매우 좁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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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초의 실수 → 치명적 사고로 직결
📌 결론: 갓길은 결코 안전한 공간이 아니다
이번 사고는 ‘과속한 한 운전자의 잘못’이었지만, 한문철 변호사가 강조하듯 갓길에 서 있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상황입니다.
특히 고속도로라면 더더욱 절대 금지입니다.
🚫 잠시 담배 피우려고
🚫 아이가 운다고
🚫 피곤해서
→ 갓길 정차는 절대 절대 안 됩니다.
도로 한 가운데에서 사람은 언제든 ‘무방비 상태’가 될 수 있습니다.
이번 사고처럼 말이죠.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