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랙 아이스 도로 대처법 ‘돌.자.반’ 완전 정리❄️

 블랙 아이스 도로 대처법 ‘돌.자.반’ 완전 정리❄️ | 한문철 분석

JTBC 한블리(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) 11회에서는 겨울철 운전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블랙 아이스 사고 대처법이 소개됐습니다. 도로 위 연쇄 미끄럼 사고부터 실제 전문가 조언까지—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해드립니다.


블랙 아이스로 인한 연쇄 사고… 최대 4대 엮인 아찔한 상황

영상은 앞차가 갑자기 미끄러지며 시작됩니다.

  • 앞차 ‘빙글빙글’ 회전

  • 뒤따르던 차들도 연달아 미끄러짐

  • 경찰차까지 와서 다시 ‘쾅’

  • 3~4대가 연결된 다중 추돌 사고

특히 터널을 빠져나온 직후라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상황.
출연진 모두 “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줄 알았다”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


다중 추돌 사고, 누가 가장 잘못일까?

이번 사고에서 가장 논쟁이 된 부분은 과실 비율.

한문철 변호사가 실제 법원 판결을 기준으로 설명했습니다.

서울중앙지방법원 기준 과실 비율:

  • 처음 미끄러진 차량: 25%

  • 이를 피하려다 미끄러진 차량: 25%

  • 뒤에서 들이받은 차량(대처 여유 있었음): 50%

즉, 가장 뒤 차량의 과실이 가장 크다는 결론입니다.
출연진도 “경험해본 사람은 알지”라며 공감했습니다.


회전목마처럼 ‘빙글빙글’… 결국 핵심은 대처 방법!

출연진들은 노래까지 부르며 상황을 표현했지만,
정작 중요한 건 실전 대처 방법이죠.

그래서 정비 전문가가 등장해
블랙 아이스 상황에서 차를 제어할 두 가지 핵심 스킬을 소개했습니다.


① 돌.자.반 - “차가 돈다? 자! 반대 방향으로!”

‘돌자반’은 다음의 줄임말입니다.

돌 — 차가 돌면
자 — 자!
반 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라

핵심은 차량 앞머리의 반대 방향으로 조향해 차체를 안정화하는 것.
당황해서 브레이크만 밟으면 오히려 더 미끄러집니다.


② 펌핑 브레이크 - 밟았다 뗐다 반복!

ABS가 없는 차량에서 특히 효과적인 방법.

  • 브레이크를 밟았다 → 뗐다 → 다시 밟았다 반복

  • 제동력을 분산해 바퀴가 잠기는 것을 방지

  • 한 번에 꾹 밟으면 미끄러짐만 더 심해짐

전문가 역시 “펌핑 브레이크는 제어력을 회복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”고 강조했습니다.


③ 예방이 가장 중요! 블랙 아이스 의심 구간에서는 ‘시속 30km 이하’

대처 방법보다 더 중요한 건 사전 예방입니다.

다음 상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반드시 속도를 낮추세요.

  • 눈 또는 비가 내린 다음 날

  • 기온이 급강하한 새벽·밤 시간

  • 터널 출입구, 교량, 그늘진 도로

👉 전문가 권장 속도: 시속 30km 이하

출연진들도 “이게 오늘 가장 중요한 얘기”라며 강조했습니다.


올겨울도 안전운전하세요

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겨울철.
한블리에서 알려준 ‘돌.자.반’과 ‘펌핑 브레이크’,
그리고 저속 주행 원칙만 기억한다면 대부분의 위험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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